맨유, FA 미드필더 라비오에 주급 2억 5천 제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03 09: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4, 파리 생제르맹)에게 솔깃한 제안을 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일 프랑스 언론 르디스포르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자유계약(FA) 선수인 라비오에게 주급 17만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또한 라비오에게 500만 유로(약 66억 원)의 계약금을 제시했다. 맨유뿐 아니라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유벤투스, 에버튼도 라비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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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에겐 솔깃한 제안이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경쟁서 밀려났다. 지난해 12월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유럽 명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인 라비오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수비력과 패싱력을 지녔다. 넓은 시야와 유연한 발밑도 보유했다. 자유계약 선수라 이적료도 들지 않는다. 유럽 빅클럽들이 앞다퉈 탐을 내는 이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 후안 마타,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등이 폴 포그바 옆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올 여름 최소 1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보강될 것으로 전망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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