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침묵 깬다..."1500억 자하에 구애 ing"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6.03 09: 48

[OSEN=이승우 인턴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서 오랜 침묵을 깬다. 윌프리드 자하(27,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돈뭉치를 꺼내든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팰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03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없어 보였지만 여전히 자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자하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영입 대상에 올라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연결됐지만 엄청난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EPL 팀들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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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는 지난 시즌 리그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4시즌 동안 팰리스에서 활약한 자하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고 싶어 한다.
1년 동안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서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90min은 “토트넘은 팰리스의 아론 완-비사카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라이트백 보강 계획을 전했다.
영국 ‘가디언’ 또한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지오반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를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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