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탄 바브링카(28위, 스위스)가 5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 그리스)를 꺾고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바브링카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서 치치파스를 3-2(7-6(6) 5-7 6-4 3-6 8-6)로 제압했다.
2016년 US 오픈 우승자인 바브링카의 8강 상대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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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16강서 레오나르도 마이어(68위, 아르헨티나)를 3-0(6-2 6-3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바브링카는 페더러와 상대전적서 3승 22패로 절대 열세다. 2016년 이후 4연패를 당했다.
'흙신'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은 후안 이그나시오 론데로(78위, 아르헨티나)를 3-0(6-2 6-3 6-3)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합류했다.
나달은 8강서 니시코리 게이(7위, 일본)-브누아 페르(38위, 프랑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