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방 비상' 유강남, 손목 염증...1군 엔트리 말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03 15: 48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우측 전완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LG 구단은 3일 "유강남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이 우측 전완근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3일 오후 1시에 재검진을 받는다. 진단 결과 타격을 해도 회복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1군에서 함께 뛰게 할 생각이다. 다만 만약 타격이 회복에 악영향을 준다고 하면 1군 말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병원 검진 결과 염증 정도가 심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최근 재반등해 공동 3위로 올라온 LG의 악재다. 개막 엔트리에 있던 포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LG는 현재 포수진으로 베테랑 백업 이성우와 3년차 전준호가 1군 엔트리에 있다. 정상호는 지난 27일 어깨가 불편해 1군에서 말소됐다. 오는 6일부터 1군에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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