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유강남-'웨이버' 다익손 등, 4명 1군 엔트리 말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03 20: 00

KBO는 3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유강남(LG) 등 4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포수 유강남은 오른 손목 염증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구단은 3일 "유강남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이 우측 전완근이 불편하다"며 “3일 재검진을 받는다. 진단 결과 타격을 해도 회복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1군에서 함께 뛰게 할 생각이다. 만약 타격이 부상 회복에 악영향을 준다고 하면 1군 말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이날 웨이버 공시를 신청한 다익손을 1군에서 말소했다. SK는 외국인 투수로 소사아 총액 52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하며, 다익손을 웨이버 했다. 
키움의 송성문, KIA의 유민상도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이날 새로 1군에 등록된 선수는 없다. SK는 다익손의 퇴출로 4일 선발 투수를 이케빈으로 변경 예고했다. 이케빈은 4일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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