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10위로 처져있던 디토네이터가 반격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힘을 바짝 낸 디토네이터가 3주 1일차 중간 선두로 뛰어올랐다.
디토네이터는 3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3주 1일차 B-C조 경기서 1, 2라운드 '미라마'에서 38점을 챙기면서 1위에 올랐다.
디토네이터는 1라운드부터 제대로 발동을 걸었다. 빠르게 남쪽 라 벤티다의 능선 지역을 장악한 디토네이터는 상대들을 발 밑 시야에 두고서 킬을 올려나가갔다. 능선 장악은 그야말로 효과만점이었다.

동서를 오가면서 상대들을 제압했던 디토네이터는 최후의 상대였던 OGN 에이스를 정리하고 1라운드 치킨과 함께 16킬을 더해 26점을 챙기면서 앞으로 치고나갔다.
2라운드에서도 디토네이터는 12점을 보태면서 38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 치킨은 DPG 다나와가 가져갔고, 1라운드 2위였던 OGN 에이스는 2라운드에서도 아쉽게 2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