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대도약' 디토네이터,  몰아치면서 단숨에 9계단 1위 '점프'(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6.03 22: 18

또 하나의 괴물 팀이 탄생했다.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역사상 데이 점수로는 최고 점수와 동률 기록을 세운 디토네이터가 지난 주 10위에서 무려 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디토네이터는 3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3주 1일차 B-C조 경기서 1, 3라운드서 각 16킬씩을 터뜨리면서 치킨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도합 65점으로 종전 아프리카 페이탈이 세웠던 64점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4라운드 치킨을 잡은 OGN 포스는 41점, DPG 다나와는 3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선두 자리를 노렸던 VSG는 21점을 획득하면서 이날 경기서 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디토네이터는 페이즈2 전체 순위에서도 순위를 대폭적으로 끌어올렸다. 2주차까지 올렸던 97점(지각 -2점)에 65점을 더해 160점으로 합산 점수 154점에 머문 VSG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껑충 순위가 뛰었다. 
'미라마'서 열린 1라운드부터 디토네이터가 화끈하게 포문을 열었다. 요충지인 라 벤티다 능선을 장악한 디토네이터는 동서를 오가면서 킬을 쓸어담았다. OGN 에이스와 최후의 대결도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1라운드 치킨과 함께 16킬을 더해 26점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도 디토네이터는 12점을 보태면서 38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라운드 치킨은 DPG 다나와가 가져갔고, 1라운드 2위였던 OGN 에이스는 2라운드에서도 아쉽게 2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디토네이터의 쇼타임은 '에란겔'로 전장을 옮긴 3라운드에서 한 차례 더 벌어졌다. 이번에도 디토네이토의 총구는 제대로 불을 뿜었다.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16킬을 쓸어담으면서 치킨을 잡은 디토데이토는 65점까지 점수를 끌어올렸다. 
디토네이터는 4라운드에서는 1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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