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 이우찬이 선발투수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우찬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간 7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구원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우찬은 5월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후 3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17경기(35⅓이닝)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2.55다. 선발등판한 3경기(16이닝)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1.13으로 더 좋았다.

LG는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다. 답답한 모습을 보이던 타선이 최근 10경기에서는 경기당 4.30득점(동기간 리그 5위)으로 살아나는 모습이고 마운드 역시 기복없이 안정적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고 있다. 특히 정우영-고우석을 필두로한 불펜진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로 동기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쿠에바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65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고 있는 쿠에바스는 시즌 처음으로 LG를 상대한다.
최근 10경기에서 KT는 4승 6패로 조금 주춤하다. 타선은 경기당 4.60득점(3위)으로 좋았지만 마운드가 경기당 5.8실점(10위)으로 무너졌다. 선발 평균자책점 5.56(10위), 불펜 평균자책점 6.34(9위)로 선발과 불펜이 모두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KT는 5월 29일 부상에서 돌아와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쿠에바스가 최대한 긴 이닝을 잘 막아주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LG는 올 시즌 KT를 상대해 4승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