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안정 찾아가는 채드벨, 롯데전 부진 씻을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4 10: 17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롯데전 부진을 씻을 수 있을까.
채으벨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채드벨은 12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기복이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이닝이터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삼성전 7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29일 KIA전에서는 8이닝을 버텼지만 3실점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다만, 롯데를 상대로는 아쉬움이 남았다. 2차례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일 경기에서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고, 같은달 24일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채드벨이 보여줬던 안정적인 투구에 비해선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과연 이날 채드벨이 롯데전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 아울러 최근 5연속 루징시리즈에 빠져 있는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시리즈 첫 경기 등판하는 채드벨의 호투가 필수다. 
한편, 롯데는 장시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장시환은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6.8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3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팀이 어느 정도 상승 무드로 돌아선 현 시점에서 장시환의 투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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