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소사, 9일 삼성전 선발 준비"[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04 17: 33

SK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삼성 상대로 KBO리그 복귀전을 갖는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서울 고척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소사의 일정에 대해 밝혔다. SK는 3일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하고, 소사와 총액 52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소사는 오는 5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이 끝나는 대로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SK 홍보팀은 "지원팀에서 오는 7일까지 소사의 취업비자 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SK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염 감독은 "일요일(9일) 또는 다음 주 화요일(11일) 등판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첫 등판을 화요일에 하면 4일 휴식 후 일요일까지 던져야 하기에 부담이 될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일요일 등판이다. 일요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일 삼성전 선발이 유력하다. 소사는 지난 2일 대만리그에서 8이닝을 던졌다. 일주일 휴식 후 등판이라 체력 관리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소사는 올해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12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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