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MMORPG ‘카이저(KAISER)’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사막지역’ ‘각성 시스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4일 넥슨은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카이저’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카이저’는 온라인게임 ‘리니지2’ 개발자로 유명한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일대일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카이저’는 70~80레벨의 몬스터와 퀘스트로 구성된 사막지역 ‘앨리오스’를 추가했다. 유저들은 악마의 침공으로 파괴된 영지의 무역로를 재건해 달라는 ‘앨리오스’ 영지의 의뢰를 시작으로 악마 군단 토벌까지 다양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카이저’는 고대 로마시대의 대표 건축물인 콜로세움을 모티프로 만든 신규 던전 ‘콜로세움’도 선보였다. 특정 시간 동안 다른 유저와 협력해 ‘콜로세움’을 클리어하면 전설 등급 제작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다.
7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는 각성을 통해 성장 포인트, 각성 무기, 각성 스킬 등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각성 전용 던전에서 문양 아이템을 획득하면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다.
각성된 전사 캐릭터는 양손 도끼를 활용한 ‘대지강타’ 스킬을 사용하고 마법사는 상대방의 진실을 꿰뚫는 ‘전격의 창’ 스킬을 쓴다. 암살자는 강력한 한 방 기술은 ‘그림자 사슬’을 장착하며 궁수는 ‘꿰뚫는 사격’ 스킬을 발휘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