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오윤석이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윤석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안영명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데뷔 첫 끝내기 안타다.
경기 후 오윤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팀이 이기는데 주인공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짜릿한 순간을 되돌아봤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4/201906042223775580_5cf671b75a154.jpg)
이어 “초구 슬라이더 파울을 냈던 것이 투심이 몰리는 결과를 냈고 요즘 감이 안 좋았던 것이 아니라서 전 타석 안타가 안나왔지만 칠 수 있다고 자신감 갖고 타석에 들어선 것이 끝내기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