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테란'으로 선수 시절 이름을 날렸던 김정민 해설위원이 KSL 결승전서 깜짝 이벤트를 벌인다. 정우서 해설과 결승 경기에서 자신의 종족인 테란이 아니라 이번 대회 최고의 종족으로 꼽힌 프로토스로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변현제와 정윤종의 결승에 앞서 김정민 해설과 정우서 해설의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중계진으로 합류한 김정민과 정우서 해설이 변현제와 정윤종의 결승 경기 시작에 앞서 특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우서 해설은 본인의 주 종족인 저그를, 김정민 해설은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이는 프로토스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단판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매치를 통해 두 해설진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