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오른쪽 팔꿈치 강타' 맥과이어 대체 선발 낙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5 09: 00

삼성 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맥과이어는 13경기에 등판해 2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69.
지난 1일 사직 롯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맥과이어는 0-0으로 맞선 6회 선두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최채흥 /dreamer@osen.co.kr

맥과이어는 조은삼선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았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붓기와 통증이 남아있는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한수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다. 다음주 예정된 선발 등판은 한 차례 건너 뛰어야할 것 같다. 2~3일 정도 더 지켜본 뒤 복귀와 등판 시점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심사숙고 끝에 최채흥 선발 카드를 꺼내기로 했다. 상원고와 한양대를 거쳐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맥과이어의 등판 차례인 오는 7일 문학 SK전 선발 출격한다.
최채흥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4승 2패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02. 그는 3~4월 선발 투수로 뛰면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7.11. 올 시즌 SK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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