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U-20 월드컵 16강 한일전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서 전반을 0-0 으로 마쳤다.
![[사진] KF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5/201906050116775427_5cf699d6c8750.jpg)
정정용호는 이강인과 오세훈을 투톱 공격진으로 앞세운 3-5-2 전술로 일본에 맞섰다. 최준과 황태현은 측면에서 공격을 펼쳤고 조영욱과 김정민 그리고 정호진은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이재익-김현우-이지솔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이광연이 맡았다.
일본도 주력 선수들을 모두 출전 시켰다. 일본은 B조에서 1승 2무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F조에서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일본의 중원대결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에 비해 중원에 많은 선수를 배치한 일본은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한국 진영까지 진출했다. 한국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문전으로 날카롭게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일본의 공세가 거세지자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측면에서 치열하게 공격을 펼친 일본의 움직임을 막아내기 위한 변화였다. 한국은 치밀한 수비를 바탕으로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후반을 준비했다. 한국은 전반 44분 일본의 공격에 흔들렸지만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