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진출' 정정용, "끝까지 도전하겠다"... "부담준 것 같다" [한국-일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05 02: 33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부담 준 것 같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서 후반 터진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을 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8강에서 세네갈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 KFA 제공.

정정용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부담을 준 것 같다. 정말 기쁘다. 늦은 밤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서 상대에게 고전을 했지만 후반서 전술 변화를 가졌다. 선수들이 충분히 이해했던 부분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다음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최대한 우리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 매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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