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2구째 시속 91.5마일(147.3km) 포심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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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아시아 타자 최다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일본인 거포 마쓰이 히데키(175홈런)이다.
경기는 1회까지 볼티모어가 4-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