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스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인터뷰가 일본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일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에서 한국 오세훈의 결승골에 0-1로 패했다.
이에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일본이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막판 기회를 잡은 한국에 굴복했다"고 평가하면서 결승골을 넣은 오세훈이 아니라 '막내 형' 이강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5/201906051048771124_5cf7204878d1a.jpg)
기사에 따르면 이강인은 "일본이 패스를 돌리는데 강한 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팀은 마지막까지 견뎌내 승리할 수 있었다. 참고 또 참아내자 골이 찾아 왔다"고 8강 진출의 기쁨을 표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5/201906051048771124_5cf72048ae454.jpg)
이어 이강인은 "연령대 대표팀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없어도 이겨야 하는 나이가 됐다"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성숙하게 경기를 돌아봤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