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MVP!’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는 시작부터 화끈한 공격을 뽐냈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2루. 코리 시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코디 벨린저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벨린저는 올 시즌 타율 3할7푼6리 20홈런을 기록하며 타율 1위, 홈런 2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1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벨린저는 타일러 클라크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 상단에 맞는 홈런성 타구를 만들어냈고, 그사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후속타자가 안타를 치지 못한 가운데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말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