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호드’ 대립… WOW, 공식 소설 ‘증오의 굴레’ 한글판 출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6.05 13: 4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WOW 클래식’ 출시에 맞춰 오리지널 이전 스토리가 펼쳐진 공식 소설 ‘증오의 굴레’의 한글판을 출간했다.
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공식 소설인 ‘증오의 굴레’ 한글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증오의 굴레’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이후, WOW 클래식 이전 이야기로 초기 칼림도어와 동부왕국 모습이 남아있던 시절에 대한 소설이다. 워크래프트3의 대전쟁 이후 칼림도어에 정착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테라모어’ 지역이 실낱 같은 평화로 공존하던 시기, 베일에 싸인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증오의 굴레’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WOW 15주년 스티커 세트’를 책 속에 포함시켰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WOW는 최근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15주년 소장판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워크래프트 IP(지식재산권) 관련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엔 ‘아즈샤라의 현신’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며, WOW의 초창기 느낌을 살린 ‘WOW 클래식’은 오는 8월 27일 전세계 동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워크래프트3’의 리마스터판인 ‘워크래프트: 리포지드’ 또한 출시를 앞두고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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