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중 왼쪽 골반 통증을 느꼈던 최지광이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4일 대구 NC전서 1-0으로 앞선 6회 2사 1,2루서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최지광은 이원재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7회 선두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최지광은 노진혁 타석 때 왼쪽 골반 통증을 호소했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의 현재 상태에 대해 "괜찮다. 별 문제없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2이닝을 소화한 이승현은 경기조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이 2이닝, 이승현이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이승현이 2이닝을 책임졌다. 오늘 쉬게 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