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스위스 3-1 꺾고 네이션스리그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06 06: 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며 포르투갈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서 호날두의 3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3-1로 제압했다.
결승에 선착한 포르투갈은 잉글랜드-네덜란드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선 3조 1위(2승 2무) 포르투갈과 예선 2조 1위(3승 1패) 스위스의 맞대결은 호날두에 의해 다소 싱겁게 끝났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며 포르투갈에 1-0 리드를 안겼다.
포르투갈은 후반 12분 로드리게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호날두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2분 뒤엔 역습 찬스서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포르투갈의 결승행을 이끌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