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조기 강판' 다저스, 불펜 블론에 연장 승부 돌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06 07: 40

선발 투수를 일찍 교체한 LA 다저스가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투수 마에다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5회를 마친 상황에서 마에다의 투구수는 70개. 그러나 2-1로 앞선 6회말에는 마에다가 아닌 불펜 훌리오 유리아스가 올랐다.

2회말 다저스 마에다가 윌 스미스 포수와 사인이 엇갈리자 땀을 닦고 타임을 요청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유리아스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말 올라온 페드로 바에즈가 1사 후 몸 맞는 공에 이어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2-2 동점이 됐다. 마에다의 시즌 8승도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9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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