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킴브렐, 컵스 유니폼 입는다...다년 계약 합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06 09: 52

FA 크레이그 킴브렐이 결국 시카고 컵스로 행선지를 잡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 '디 어슬래틱스'의 켄 로젠탈 기자의 소식을 인용 "컵스가 킴브렐과 계약 합의했다"라며 "신체 검사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킴브렐은 통산 333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5승 1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74을 기록하며 보스턴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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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컵스는 마무리 투수로 페드로 스트롭이 있다. 그러나 스트롭은 지난해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데 이어 올해 역시 햄스트링 문제로 고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확실한 마무리 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킴브렐은 컵스에게 매력적인 카드일 수밖에 없다.
로젠탈 기자는 "킴브렐과 컵스는 다년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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