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양현종 vs 이용찬...KIA 4연패 탈출? 두산 4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06 09: 56

KIA가 4연패에서 탈출할까? 두산이 4연승에 성공할까? 
현충일인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과 KIA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두산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올해 KIA를 상대로 7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이다. KIA는 6월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등판한다. 5월 최고의 투구였다. 4승을 거두었고 평균자책점 1.10의 압도적 구위를 과시했다. 6월 첫 경기가 강한 두산을 상대로 5승에 도전한다. 스피드, 구위, 변화구, 제구력, 마운드에서의 자신감과 적극성 모두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 잠실구장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안았다.  안방에서 리턴매치를 갖는다. 팀의 연패에 있어 부담이 많은 상황이다. 최근 7이닝을 기본으로 소화하고 있다. 팀 타선의 득점력이 떨어져 7회까지 2~3점 이내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두산은 우완 이용찬이 맞불을 놓는다. 올해 8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85의 수준급 투구를 하고 있다. 6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앞선 KT전에서는 7이닝 1실점의 쾌투를 했다. KIA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구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던지는 포크를 앞세워 3승에 도전한다. 
이용찬과 KIA 타선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KIA는 6월 4경기에서 득점권 타율이 1할7푼에 그치고 있다. 출루율은 높지만 찬스에서 불발타가 많다. 잘 던지는 이용찬을 상대로 3점 이상을 뽑는 것이 관건이다.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막판의 불펜싸움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