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LG는 1회 이천웅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신민재의 2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KT 선발 금민철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30km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선제 투런포.

지난 5월 15일 사직 롯데전 이후 무려 22일 만에 터진 대포였다. 시즌 3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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