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정우영, 최고의 차기행선지는 프라이부르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06 14: 55

 바이에른 뮌헨 2군의 3부리그 승격에 일조한 정우영이 독일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키커와 90min은 5일 "정우영이 변화의 시기에 직면했다”며 "최고의 선택지는 프라이부르크 이적"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2018-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서 29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승격 플레이오프서도 맹활약하며 8년 만의 3부리그 승격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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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1부리그 다수 팀이 정우영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뿐 아니라 마인츠,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등이다. 이 중 2부리그로 강등된 뉘른베르크는 관심에서 멀어졌다.
뮌헨도 정우영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키커는 "뮌헨은 정우영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다”며 "정우영을 다시 데려오거나 향후 더 높은 이적료를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뮌헨은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완전 이적일 경우 정우영을 놓아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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