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이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진 6회 KT는 선두타자 강백호의 중월 2루타와 박경수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격했다.
황재균은 2사 후 상대 선발 차우찬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4일 투런 홈런에 이어 시즌 10번째 홈런포.

앞서 황재균은 2회 2루타를 터뜨렸고, 4회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6회 홈런으로 3루타를 때린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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