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연투 한 정우람-이태양, 미안하고 고맙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6 18: 24

한화가 5연속 루징 시리즈를 마감했다.
한화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5연속 루징시리즈를 마감했다. 시즌 27승34패.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4번 김태균이 결승타 포함해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3연투를 펼친 마무리 정우람은 위기를 극복하며 1⅓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6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의 앞서 양팀 훈련 시간이 진행됐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전날 오선진의 수비 방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youngrae@osen.co.kr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이 기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4번 타자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팀 내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여러가지 모범이 되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며 결승타를 기록한 김태균을 칭찬했다.
이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 선발들이 제 몫을 해줘서 고무적이다. 오늘 김민우도 지난 등판보다 더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 등판한 정우람 이태양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고맙다. 믿는만큼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