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5연속 루징 시리즈를 마감했다.
한화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5연속 루징시리즈를 마감했다. 시즌 27승34패.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을 수확했고, 4번 김태균이 결승타 포함해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3연투를 펼친 마무리 정우람은 위기를 극복하며 1⅓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이 기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4번 타자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팀 내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여러가지 모범이 되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며 결승타를 기록한 김태균을 칭찬했다.
이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 선발들이 제 몫을 해줘서 고무적이다. 오늘 김민우도 지난 등판보다 더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 등판한 정우람 이태양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고맙다. 믿는만큼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