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장 접전 끝 잉글랜드 3-1 제압... 결승서 포르투갈과 격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07 06: 46

네덜란드가 잉글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결승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터트린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덜란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택했다. 데파이를 전방에 배치하고, 베르베인-바이날둠-바벨이 2선서 지원했다. 중원은 데 룬과 데 용이 지켰다. 포백은 덤프리스-데 리흐트-반 다이크-블린트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덤프리스.
잉글랜드는 4-3-3-으로 나섰다. 산초-래시포드-스털링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바클리-라이스-델프가 지켰다. 포백은 칠웰-맥과이어-스톤스-워커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픽포드.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잉글랜드였다.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 리흐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은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네덜란드도 반격에 나섰다. 데 리흐트가 결자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 리흐트가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정규 시간 90분은 1-1로 마무리됐다.
팽팽하단 승부의 추는 연장전 도입과 동시에 확 기울었다. 네덜란드는 연장 전반 7분 상대 워커의 자책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연장 후반 교체 추입된 프로메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네덜란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