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 대신 FC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7일(한국시간) '디아리오 스포츠'를 인용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No라고 했으나, FC 바르셀로나로 복귀에 대해서 Yes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스페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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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에스파냐는 "네이마르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입단설에 계속 연결되고 있다. 공격진 개편을 꿈꾸는 레알이 진지하게 네이마르의 입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의 빅팬으로 알려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디렉터가 네이마르 설득을 위해 나섰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은 에덴 아자르(첼시)의 영입과 별개로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를 원하고 있다. '문제아' 오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를 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영입된 두 선수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과 사생활 문제, 쿠티뉴는 적응과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해 낙제점을 받았다. 대체자로 거론되던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도 지연되며 네이바르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뎀벨레는 여러 부상으로 인해 라리가서 32경기에 그쳤다. 또한 사생활 문제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 쿠티뉴 역시 폼을 끌어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레알을 거절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다시 세계 최고의 공격진 "MSN'을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