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거인 킬러’ KT 김민, 4연패 탈출의 중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7 08: 58

KT 위즈 김민이 ‘거인 킬러’의 이미지를 굳히며 4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김민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18년 KT의 1차 지명 선수인 김민은 올 시즌 붙박이 선발로 자리 잡으며 12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4.97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들쑥날쑥하지만 최근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더더욱 강하다.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7(14이닝 4자책점)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등판 성적까지 합치면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1(21이닝 4자책점)의 성적을 찍고 있다.
팀은 상승 무드를 타다가 최근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하위 롯데와 다시 1.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을 수 있는 상황. 김민이 ‘거인 킬러’의 이미지를 굳히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주중 3연전 루징시리즈를 당했고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올해 신인 1차 지명 서준원이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사직 LG전부터 선발로 전환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지난 1일 사직 삼성전 6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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