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빅 6’ 클럽의 관심에도 제임스 메디슨(23, 레스터 시티)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관심에도 레스터에 남는 것이 행복하다는 뜻을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게 전했다”고 보고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메디슨은 지난 시즌 EPL 36경기에 나와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18골을 득점한 제이미 바디와 함께 레스터가 초반 부진을 털고 최종 순위 9위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중 부임한 로저스 감독 전술의 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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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은 로저스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고 싶어한다. 데일리 메일은 “메디슨은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를 변화시킨 건에 큰 영향을 받고 4년 남은 계약 기간을 연장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레스터 또한 메디슨의 계약 연장과 더불어 연봉 인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메디슨이 수령하는 주급은 팀 내 최고 연봉자 바디의 절반 수준인 5만 파운드(약 7500만 원)이다. 메일은 "로저스 감독이 메디슨의 빅클럽 이적을 막기 위해 더 좋은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리고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활약 EPL 빅클럽들의 관심이 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맨유와 토트넘이 메디슨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메디슨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897억 원)를 지출할 각오다.
그 밖에도 메디슨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