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나이지리아전이 남은 여자 축구, 개막전은 빨리 잊어야 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전서 프랑스에 0-4로 패했다.
이날 배패를 당한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2경기서 16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08/201906080524779455_5cfac87a1d197.jpg)
한국은 개최국이자 홈 팀인 프랑스를 상대로 쉴새없이 흔들렸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프랑스는 한국을 끊임없이 몰아쳤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에게 제공권 및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부담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FIFA 랭킹 4위인 프랑스는 여자 축구 최고 중 하나. 지난 달에 비해 한 단계 FIFA 랭킹이 떨어졌기 때문에 4위다. 미국(1위), 독일(2위), 잉글랜드(3위)와는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한국은 FIFA 랭킹 14위다. 분명하게 수준차가 나는 상황이었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연패를 한 올림피크 리옹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에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이미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4년전 캐나다 월드컵서 한국은 16강서 프랑스를 만나 패배를 맛봤다. 당시 지소연이 부상을 당했기때문에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다.
저변에서 큰 차이가 있는 한국과 프랑스의 격차는 4년만에 만났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오히려 홈 팀인 프랑스는 더욱 강력하게 한국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어쨌든 만족할만한 결과나 나오지 않았지만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다. 노르웨이(FIFA 랭킹 12위)-나이지리아(FIFA 랭킹 38위)와 조별리그 경기가 남아있다. 또 조 3위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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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남은 경기서 어떤 결과를 만드냐에 따라 향후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