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3연패’ 롯데, 김원중에게 달린 연패 탈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8 12: 18

롯데 김원중에게 다시 연패 탈출이 달려있다.
김원중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원중이다. 12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5.4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여전히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 2일 사직 삼성전 3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좋았을 때와 좋지 않을 때의 편차가 크다. 더군다나 팀은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타선도 5경기 연속 3득점 이하로 침체기에 빠져 있다.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도 득점권 기회를 수차례 놓쳤고 8회말 KT 황재균에게 결승타를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김원중의 어깨에 많은 부담이 달려 있다. 
타선 침체와 기복, 롯데는 김원중과 함께 극복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한편, KT는 배제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배제성은 올 시즌 12경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4.57을 마크하고 있다. 이대은의 부상 등으로 공백이 생긴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첫 2경기에서 각각 5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3⅔이닝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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