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김정민 해설, "프로토스전 극강, 정윤종 우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6.08 14: 40

"동족전이라 같은 조건이지만, 상대성에서 정윤종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KSL은 '프로토스 잔치' 그 자체였다. 정윤종 변현제 장윤철 송병구 등 4명의 4강 선수가 모두 프로토스였다. 이제 프로토스의 잔치의 마지막 주인공을 가리는 순서만 남았다. 김정민 해설위원은 정윤종의 우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정윤종과 변현제가 8일 오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대망의 KSL 시즌3 결승전을 7전 4선승제로 치른다. 

정윤종은 KSL 시즌1부터 3시즌 연속 4강에 성공한 모두가 인정하는 강자. 그동안 아쉽게 결승 티켓을 놓쳤지만, 처음으로 밟게되는 결승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현제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던 '사령관' 송병구를 꺾고 올라왔다. '저승사자'라는 애칭답게 정윤종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정민 KSL 해설위원은 "동족전이라 분명 같은 조건이다. 그렇지만 정윤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정윤종의 프로토스전 실력은 극강 그 자체다. 4-2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정윤종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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