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삼성)이 1군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한수 감독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구위 재조정 기간을 거쳐 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돌아온 최충연은 5일 대구 NC전(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7일 문학 SK전(2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아직까지 한창 좋았을때 모습은 아니다”고 말했다. 보여줄 게 훨씬 더 많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은 “그렇게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자신감이 향상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박해민(중견수)-최영진(3루수)-공민규(1루수)-김성훈(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