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배제성, 기대 100% 충족…데뷔 첫 승 축하” [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8 20: 29

KT 위즈가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만들었다.이로써 KT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27승38패를 마크했다. 
선발 배제성은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박승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테이블세터에 포진한 김민혁과 조용호가 각각 3안타 씩을 때려냈다.

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KT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기대했던 바를 100% 충족시키는 좋은 피칭을 했고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3회초 2실점을 한 뒤 3회말 바로 동점을 만들고 이후 강백호 등 주자들의 적극적인 주루와 적시타로 차곡차곡 추가점을 올린 흐름이 좋았다"면서 "세이브를 올린 김민수도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는데 좋은 투수를 발굴했고 불펜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연승을 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스윕패를 막아야 하는 롯데는 장시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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