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 보여줬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8 21: 27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키움이 두산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9회 서건창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눌렀다. 
선발 안우진(6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과 김동준(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성민이 ⅔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조상우는 9회를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부를 추가했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 터진 서건창의 적시타에 키움이 5:4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키움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 eastsea@osen.co.kr

타자 가운데 서건창(5타수 2안타 1타점), 이정후(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김혜성(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공수에 걸쳐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결승타를 터뜨려준 서건창을 비롯해 박동원과 김혜성이 득점 기회를 점수로 잘 연결해줬다. 김혜성이 3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이정후가 장타력을 과시하며 공격을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야수들이 안타가 될 수 있는 타구들도 멋진 수비로 잘 잡아내줬다. 특히 어제부터 1루수로 출전하고 있는 샌즈가 실책을 범하지 않고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포수 박동원도 불펜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고 던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줬다. 김동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성민이 두산 타자들을 잘 막어줬고 조상우도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를 지켰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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