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강정호의 복귀가 포함된 이동이었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진행한 그는 28일부터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로 합류해 실전 경기를 뛰었다.

트리플A에서 8경기 타율 4할4푼4리 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디트로이트 원정에 합류, 이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헀다. 강정호와 함께 외야수 코리 디커슨이 복귀했고, 콜 터커가 트리플A로 갔다. 아울러 우완 투수 루키 데이비스가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빠졌고, 마이클 펠리즈가 복귀했다. 닉 킹엄은 지명할당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케빈 뉴먼(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드(우익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조쉬 벨(1루수)-콜린 모란(3루수)-코리 디커슨(좌익수)-엘리아스 디아즈(포수)-아담 프레이저(2루수)-조던 라이스(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