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챔피언' 프랑스, 유로 예선서 터키에 0-2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09 07: 51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터키 원정으로 쓴 맛을 맛봤다.
프랑스는 9일(한국시간) 터키의 뉴 코냐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H조에서 터키에 0-2로 충격패를 당했다.
이날 프랑스는 포그바, 지루, 그리즈만, 음바페, 마투이디, 포그바, 움티티, 파바르, 바란 등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사진] 유로 SNS.

하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터키는 홈팬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매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결국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미랄의 헤더 패스를 받은 아이한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터키는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윈데르가 기가 막힌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골 차까지 벌렸다.
후반 프랑스는 반격을 노렸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터키의 맹공에 시달렸다. 수차례 실점 위기를 요리스의 선방으로 넘겼다.
결국 프랑스는 무기력하게 터키에 0-2로 패하며 월드컵 챔피언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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