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다저스)의 10승 도전 상대가 정해졌다.
MLB.com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2연전 다저스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예정대로 11일 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한 류현진은 현재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에인절스를 상대로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이 이날 10승에 성공하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하게 된다.
류현진은 통산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에인절스타디움에서는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42의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이 등판한 뒤 12일에는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선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