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맞았다. 추신수(텍사스)가 역대 텍사스 레인저스 사구 최다 기록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014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이적 후 이날 경기 전까지 57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이는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 사구 기록 타이로 이안 킨슬러가 함께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6일 볼티모어전에서 손 부분에 사구를 맞아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지만, 이날 다시 한 번 몸 맞는 공을 기록하며 구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섰고, 오클랜드 선발 크리스 배싯의 몸쪽 커터가 허벅지 부분을 스쳤다. 추신수의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사구로 추신수는 구단 역대 최다 사구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