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골절’ 김동준, 치료차 일본행…좌완신인 윤정현 콜업[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09 17: 19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동준이 골절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김동준은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허경민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은 김동준은 오른손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키움은 “김동준은 오는 10일 추가 검진 이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접골원에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에는 18일 귀국한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추후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reamer@osen.co.kr

김동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외파 신인 좌완투수 윤정현이 이날 1군에 등록됐다. 
장정석 감독은 “지난해 2차 1라운드에서 지명된 해외파 신인 선수다. 1군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 시속 140km 중반대가 나온다. 2군에서는 147km까지 찍었다고 하는데 아직 평균 구속은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대에 현역으로 갔다 온 뒤에 지명을 받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보강 운동을 하며 투구를 해왔다. 2군에서 40-50구를 던지고 있다가 최근 60-70구까지 투구수를 늘렸다. 일단 선발로도 등판이 가능한 자원이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