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사인마' 김상수, 소사 상대 시즌 5호 투런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9 17: 52

사인만 잘하는 게 아니다. 홈런도 잘친다. 김상수(삼성)가 4일 만에 대포 가동을 재개했다. 김상수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2회 1사 1루서 SK 선발 헨리 소사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포크볼(129km)을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시즌 5호째. 지난 5일 대구 NC전 이후 4일 만의 홈런이다.
이로써 삼성은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4600홈런을 돌파했다. 한편 삼성은 2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김상수가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강명구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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