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질책하고 싶은 투구” ‘3승 달성’ 원태인의 자기 반성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9 20: 16

‘특급 신인’ 원태인(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3승째.
김상수, 강민호, 김헌곤, 구자욱은 홈런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 지원을 펼쳤다. 삼성은 SK를 9-0으로 꺾고 지난 4월 5일 경기 이후 SK전 7연패 사슬을 끊었다.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원태인은 경기 후 “스스로 질책하고 싶은 투구였다. 전체적으로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갔다.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고 했던 것 같다"고 스스로 반성했다.
이어 그는 "오늘 승리는 야수들의 좋은 수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만큼은 SK전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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