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텍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전날(9일) 치른 더블헤더 경기를 텍사스가 모두 승리를 거둔 가운데, 추신수는 3경기 연속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6일 볼티모어전에서 왼 손등 부분을 맞았던 그는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3출루 2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추신수는 경기를 마치고 "많이 좋아졌다. 삼진도 많았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과 손도 괜찮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 마지막 타석에서는 아웃이 됐지만, 가운데로 타구를 보내기도 했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기도 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데니 산타나(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우익수)-헌터 펜스(좌익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날드 구즈만(1루수)-팀 페터러비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