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네이션스리그의 MVP와 영 플레이어가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UNL)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낮은 볼 점유율로도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뭉친 중원이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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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 중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후반 15분 이날 유일하게 나온 곤살로 게데스의 결승골을 이끌기도 했다.
경기 후 UEFA는 네이션스리그 4강+결승전의 통합 MVP로 실바를 선정했다. UEFA는 "환상적인 어시스트 능력과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돋보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플레이어로는 네덜란드의 프랭키 데 용이 선정됐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예정된 그는 경기 내내 오렌지 군단의 중원을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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