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수영복 난입女', "더 많은 난입을 계획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0 07: 32

"더 많은 난입을 계획하고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이 한참 열리고 있는 전반 18분 갑작스런 손님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장에 난입한 이는 킨제이 볼란스키. 그는 결국 UEFA로부터 경기장 난입 혐의로 5000유로(663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가 새겨진 수영복을 입어 경찰로부터 1만 유로(1327만 원)의 벌금을 받았다.하지만 효과는 그 이상으로 드러냈다. 
계획에 성공한 볼란스키는 9일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30세가 될 때까지, 은퇴를 위해 충분한 돈을 벌 계획이었다. 결승전 난입은 내가 그것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프로필을 더욱 알리기 위해 더 많은 난입을 계획하고 있다"며"반응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행복할 순 없었지만, 그것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스릴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