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발렌시아, 이강인 미래 결정 못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0 07: 43

"발렌시아는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다. 18세에 불과한 이강인은 한국의 에이스이자 대회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상황. 세네갈과 경기서는 한국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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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10일 "세네갈전에서 2개의 도움과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의심의 여지없는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활약을 통해 한국이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발렌시아에서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지난 1월 1군 계약을 체결했지만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았다. 부상 선수들이 회복된 후에는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미래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플레이메이커가 주 포지션인 그가 마르셀리노 감독의 전술 아래서 자리를 잡기 어렵다. 몇몇 팀들이 새 시즌에 들어서기에 앞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문의했지만 발렌시아는 아직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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